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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 과학 읽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by K-Star Vibes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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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는 한국이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로, 그 실전비행이 매우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이전의 시험위성이나 모사체가 아닌 진짜로 실제 동작하는 위성들이 탑재됐습니다. 큐브위성을 포함하여 총 8기의 위성이 발사된 것입니다 이러한 누리호가 결국 오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8기 실용위성 분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방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발사 완료되고 인공위성도 계획된 궤도에 안착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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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3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오전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현재 상황은?

일정을 하루 미뤘지만 발사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추후 변수가 없다면 그동안의 오랜 계획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누리호, 비행 종료 후 언론 공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23.5.25, 18:42발)에 따르면 현재(18:42)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되었고, 항우연 연구진들이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사실 어제 오후 6시 24분 누리호 3차 발사를 목표로 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어컴퓨터 간 이상으로 일정을 오늘로 미룬 바 있습니다

어제 개최된 누리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누리호 3차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나로우주센터 기상 상황 등을 점검해왔습니다.
오늘 나로우주센터 기상 조건이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돼 누리호 발사를 위한 주요 절차인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문제가 없어 오늘 저녁 6시24분에 발사하게 된 것입니다.  기상 변화 등을 대비해 발사 예비 기간을 25~31일로 정한 바 있기에 변수는 없었습니다. 

왜 하필 오후 6시 24분인가

발사 시간이 저녁 6시 24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이유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기상 상황과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확정해야 합니다. 기상에 있어서는 비, 바람, 낙뢰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상에서의 바람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다만, 고층풍에 대한 점검을 위해 발사 전까지 풍선을 띄워 확인하고, 공군 비행기를 이용하여 낙뢰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하여 최종 발사 시간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발사에서 올릴 메인 위성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돌아다녀야 하는 특수한 위성입니다. 이 위성은 태양을 받을 수 있는 궤도에 정확히 위치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위성이 24시간 동안 태양을 받을 수 있는 위치로 정확히 올라가기 위해서는 발사 시간을 역으로 계산하여 정확한 타이밍에 발사해야 합니다. 이를 고려하여 6시 24분이라는 시간이 선택되었습니다. 만약 이 시간 내에 발사를 진행하지 못하면 다음 날 같은 시간으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누리호, 결국 발사 성공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준비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발사대 연결 및 기밀점검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전원, 연료, 산화제 등의 추진제가 충전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 관리하고 발사 공동운용을 담당하며, 앞으로의 발사에서는 기술 습득 진척 상황에 따라 참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주발사체 상업화를 향한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의 발사체 기술을 이전받아 반복 발사를 담당하는 민간 기업입니다. 한국은 이를 통해 우주발사체의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실제 동작하는 위성들이 탑재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은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전까지 우주 발사체 사업은 주로 공공부문에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민간 우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관련 기술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게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작업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로 최종 낙점된 기업입니다. 2027년까지 기술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4차, 5차, 6차 발사 때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우리 기술로 위성을 개발한 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번 발사체 개발에는 14년의 시간과 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약 3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였고, 37만 개의 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예산도 상당히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발사의 성공을 향한 다음 단계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입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개발을 진행하여 달로 1.8톤을 보낼 수 있는 발사체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달 착륙선을 발사할 수 있게 되며, 2032년에는 달 착륙선도 발사할 계획입니다.
누리호가 일단 발사되면 약 1시간 20분 후에 3차 발사 결과가 확인될 예정입니다. 2차 발사는 발사체 자체 성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실제 작동하는 위성들을 정 궤도에 진입시키는 위성 서비스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면, 각 위성은 첫 교신 성공 후 기능 점검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위성이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며, 최종적으로 임무의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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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단의 위성 탑재도 [과학기술정통부 제공]

국제 우주 개발 협력으로 발전과 혁신!

한국은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를 통해 한국형 우주발사체의 신뢰성과 성능을 전 세계에 입증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국의 공간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앞으로 우주산업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우주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누리호를 통해 한국의 공간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국제 우주 개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 각국과 함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한국의 과학기술력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자랑스러움을 안겨주며,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도약이 될 것입니다. 누리호의 첫 번째 실전비행은 한국에 큰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한국은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우주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우주 개발 협력을 통해 세계 각국과 함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누리호의 발사와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많은 기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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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들은 나로호 발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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