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공항 운영 재개 (괌 태풍 속보)

괌 국제공항에 따르면 공항이 예정보다 빨리 복구되어 오늘 오후 5시부터 대한항공 등 일부 비행기가 출항합니다.
5월 29일부로 완전 정상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현지 체류 중인 관광객들이 빨리 국내로 들어올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늘(29일) 인천과 부산 등에서 괌으로 출발하는 우리 국적기는 총 11편으로 약 2,500명이 탑승 가능한 수준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티웨이와 대한항공, 제주항공 소속 비행기들이 괌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오늘 오후 또는 내일까지 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가장 빨리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인 항공편은 오늘(29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진에어 항공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https://www.guamairport.com/

A.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Guam

 

태풍 마와르로 발 묶인 여행객 드디어 귀국

괌에 왔다가 그동안 비행기가 뜨지 않아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여행객은 3400여명 정도였습니다. 호텔에 체류 중었이지만 불편함이 계속 되었죠. 태풍으로 인한 단전, 정전 등이 있어 겪었기 때문입니다. 일부호텔은 숙박 연장을 거부해 로비나 연회실에서 하룻밤을 보냈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태풍 피해로 주거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까지 호텔로 몰리면서 객실이 부족해진 탓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상황은 단순한 여행 일정의 지연 문제를 넘어서, 여행객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정전으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필요한 의약품과 생필품을 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항 시설이 재게되면서 이르면 이번 연휴 안에 귀국이 가능해질 걸로 보입니다. 

 

[최근 시사 이슈] - 마와르 태풍 경로와 위치, 대비방법은 (실시간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