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

by K-Star Vibes 2023. 1. 27.
반응형

식투자는 위험합니다. 원금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고, 또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까요? 먼저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이와 함께 본인의 투자성향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 기본1

 

만약 안정형 투자자라면 채권이나 배당주 등 비교적 안전한 자산 위주로 구성하면 됩니다. 반면 적극·공격형 투자자라면 성장주나 테마주 등 수익률이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되지요. 물론 이렇게 세운 계획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갈 리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언제든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원칙 세 가지

중요한 투자원칙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분산투자이고 두번째는 장기투자이며 마지막으로는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여유자금' 입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내가 가진 돈 이상으로 무리하게 투자한다면 결국엔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항상 여윳돈으로만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경제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부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여유자금이 아닌 대출금이나 전세보증금 등 당장 써야 할 돈으로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으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자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만약 현재 가진 돈이 없다면 당분간은 저축하면서 차근차근 종잣돈을 모으는 데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어느 정도 목돈이 마련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분산투자란 무엇인가요?

분산투자는 주식시장에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지요. 하지만 이 말에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뜻은 단순히 돈을 나눠 투자하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계란은 자산을 뜻합니다. 즉, 자신이 가진 모든 자산을 한 종목이나 펀드에 올인하지 말고 다양한 상품에 골고루 분배해서 투자하라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만약 당신이 1억원의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지요. 그렇다면 예금통장에도 5000만원, 채권형펀드에도 5000만원, 국내 개별주식이나 주식형펀드에도 5000만원을 넣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특정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자산가치 총액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각각의 자산가격이 상승할 경우엔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도 마찬가지로 어느 한 자산에서만 손실이 발생해도 전체 자산가치총액은 큰 변화가 없습니다.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투자 시에도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만 100% 투자하는 것보다는 반도체 관련주(SK하이닉스), 전기차 관련주(LG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특정산업 혹은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수익률 또한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개인의 투자성향 및 자금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분산투자를 실행하면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분산투자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이라는 사실입니다.

주식투자3

 

장기투자란 무엇인가요?

분산투자 이상으로 중요한 철학이 장기투자입니다. 

장기투자란 말 그대로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기투자와는 반대되는 개념이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매매를 자주 하는 것 보다는 긴 호흡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보다는 잃었다는 사람들을 훨씬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바로 잘못된 투자 습관 때문입닏니다. 특히 단기매매, 즉 잦은 매매는 손실 가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증권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10명 중 8명이 단타매매를 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1주일에 4번 정도 거래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8%가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중장기 투자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자신만의 원칙을 갖고 있다면 단타나 스윙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뚜렷한 기준 없이 감이나 소문만을 믿고 투자한다는 점이죠. 게다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보에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꾸준히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짜 부자를 만드는 복리의 마법

많은 부자들을 그런 부자로 만든 원리는 순간의 높은 수익률이 아닌 낮지만 꾸준한 이익률로 대변되는 복리의 마법입니다. 

복리의 마법은 ‘72의 법칙’으로 단순화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 72의 법칙은 투자금액을 두 배로 늘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하는 간단한 공식으로 72를 이자율 숫자로 나눈 기간에 투자금이 두 배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평균 4%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1억 원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는 약 14개월이 걸립니다. 같은 기간 동안 이자율이 절반 수준인 월 2%라고 해도 24개월이 걸리지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수익률보다 투자 기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주식 시장에서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좇다 보면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멀리 보고 길게 호흡하며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물론 무조건 오래 보유한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간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하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목표수익률과 손절매 시점을 정해놓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나가다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계좌잔고는 불어나 있을 것입니다.

 

주식투자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