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옛날 과자의 가격 논란이 계속되자 영양군청은 6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영양군은 이날 사과문에서 이번 일을 외부 상인만의 문제로 언급한 것에 대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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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적절한 관리 없이 축제 개최 인정
영양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 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이고 이동 상인도 축제의 일부"라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책 마련 약속
영양군은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박 2일 방송에서 과자 바가지 논란 발생
지난 6월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출연자들이 영양군 한 전통시장을 찾아 옛날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 상인은 출연자들에게 1.5kg 과자 한 봉지당 7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이 가격은 보통 옛날 과자 가격보다 2~3배 비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논란 상인, 생각이 짧았다고 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논란이 된 상인은 이날 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생각이 짧았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말이 진심인지, 악화된 여론과 군청의 조치 때문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과자 가격이 적정했다고 주장하는 글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마녀사냥 식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는 사과를 한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FAQ
- 영양군 전통시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 영양군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옛날 과자의 가격 논란이 있었습니다.
- 영양군은 어떤 대응을 했나요?
- 영양군청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거듭 해명하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인정했습니다.
- 상인은 왜 높은 가격을 요구했나요?
- 상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생각이 짧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터무니없는 가격이었는지는 아직 논쟁거리입니다.
- 영양군은 앞으로 어떤 조치를 할 계획인가요?
- 영양군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적정했는지 여부는 딱 잡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 이 사건은 어떤 방송에서 다루어졌나요?
- 이 사건은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다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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