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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위기, 뱅크런 나타날까

by K-Star Vibes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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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최근 두 달 동안 이어진 수신 잔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악재는 새마을금고 금전 거래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진 의혹과 관련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더욱 심해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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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들은 실제 사건과 관계 없음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258조 2811억원으로, 이는 2월 말 265조2700억원에 비해 6조9889억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높은 수신금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모집하던 새마을금고의 트렌드가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금융권 내 유일한 금융 이탈

상호금융권에서 새마을금고만이 조사 기준으로 수신 잔액이 줄어든 사례입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자금 이탈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돈을 찾아 가는 이유는 금융 건전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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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들은 실제 사건과 관계 없음

새마을금고가 수신잔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원인 중 하나로 '금융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들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부동산 업종에 대한 대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시장 전반의 경기 하강 기조와 금리 상승 등의 변수로 인해 행정안전부에서 '부실 우려'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부동산 대출 명목의 급증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비 대출 잔액은 2019년 말 1694억원에서 작년 말 15조5079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채무 연체는 2021년 말 60억원에서 지난해 말 602억원으로 약 10배가량 급증했습니다.

검찰 수사 방향

또한,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수수료 비리 의혹으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 수사는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건전한 금융 활동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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