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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 과학 읽기

롯데타워 등반 구조, 화제의 외국인은 누구?

by K-Star Vibes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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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6월 12일 오전, 영국 국적의 등반가 조지 킹 톰슨(23)이 무단 등반을 시도한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톰슨은 맨몸으로 롯데월드타워 72층까지 도달했으며, 송파경찰서는 그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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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반가 조지 킹 톰슨의 무단 등반

롯데타워를-오르는-조지-킹-톰슨

조지 킹 톰슨은 이날 오전 9시 3분경, 서울 송파경찰서에 의해 건조물침입 혐의로 롯데월드타워에서 현행범 체포되었습니다. 톰슨은 이전에도 2019년 런던 최고층 건물인 '더 샤드'를 무단등반한 이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확인 중이며, 업무방해죄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송파소방서와 경찰의 대응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타워 서측을 등반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11대와 인원 54명을 출동시켰습니다. 또한 서울 송파경찰서와 송파구청에서도 인원 39명, 차량 6대를 투입했습니다.

톰슨은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등반을 계속하여, 오전 8시 4분경에는 타워 17층을 통과하였고, 오전 8시 47분경에는 72층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총 123층인 롯데월드타워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지점입니다.

조지 킹 톰슨 구조 과정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락에 대비해 건물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건물 외벽 설치를 위해 설치된 곤돌라를 이용하여 톰슨에게 접근했습니다. 톰슨은 오전 8시 52분경 곤돌라에 탑승하였고, 9시 2분경 구조가 완료되어 경찰에 인계되었습니다.

이전 롯데월드타워 무단 등반 사례

롯데월드타워를 무단으로 오르다 경찰에 체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 6월에는 프랑스 출신 유명 암벽 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롯데월드타워를 오르다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로베르는 세계 최고 높이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할리파를 비롯하여 여러 건물을 등반한 경력이 있어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송파경찰서는 그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였습니다.

 

조지 킹 톰슨은 누구?

2019년에도 런던의 높이 310m인 더 샤드(Shard) 건물을 45분 만에 등반한 후 영국 고등법원의 명령을 위반하여 체포되었던 전적이 있는 인물입니다. 영국 언론에서도 다루고 있는데요. 그의 직업을 프리클라이머(Free Climber)로 칭하고 있습니다. 그처럼 맨몸으로 고층건물을 오르내리는 이들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의 전적은 아래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조지-킹-톰슨1조지-킹-톰슨

우리나라 미디어에 나온 기사를 요약하자면 영국 국적의 등반가 조지 킹 톰슨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무단으로 등반한 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무단 등반 행위는 법적 책임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조지-킹-톰슨조지-킹-톰슨조지-킹-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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