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6월 4일 내한했습니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서라는데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에 대한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계절에 걸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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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나나는 누구?
고마츠 나나는 2008년 여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 잡지인 <니코☆푸치>의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모델로 활동했죠. 2013년 NTT도코모의 비디오 CM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에서는 2010년 배스킨라빈스 31의 파핑파핑 바나나와 2012년 코스메틱 브랜드 쏘내추럴의 CF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현재는 영화배우이자, 광고모델, 그리고 가수로 유명합니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2014년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으로 호치 영화상,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광고 모델 활동도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2014년 12월에는 토요타 산하 경차 브랜드인 다이하츠의 신형 무브 CM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주연은 2016년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 처음이었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는데, '사일런스'가 그 작품입니다. 2019년 영화 '굿바이, 입술'에서의 역할명 '하루레오'로 동명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며 가수로도 활약했습니다.
'남은 인생 10년' 개봉 첫 주 6만 관객 동원 성공
'남은 인생 10년'은 20살의 '마츠리'가 난치병 판정을 받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카즈토'와 만나 아름다운 사계절 동안 함께 보내며 발전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개봉 첫 주말에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어공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에서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올 상반기 일본 영화 열풍의 연장선으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면',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작품들의 흥행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대인사 예정된 상영회차 순식간에 예매 종료
주연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한 내한 무대인사 상영 회차에서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초고속으로 매진되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전국 CGV에서 상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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